우리가 전 세계에 한인 입양인을 시작한 이유
밴스 쌍둥이 자매 소개
안녕하세요. 나는 나와 내 여동생이 직면해야 했던 개인적인 어려움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 글을 썼습니다. 언니와 저는 70년대 한국에서 ‘길거리’에서 길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들었습니다. 입양기관에서는 ‘고아 증명서’를 만들어 첨부서류까지 만들어서 우리는 미국에 사는 내내 사실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다른 많은 입양인들처럼 우리도 양부모의 “진짜” 자녀라고 믿었습니다.
미래로의 50년
우리는 이제 입양 기관들이 고아가 됐거나, 버려졌거나, 원치 않는 아이가 됐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면서 한편으로는 해외 입양 보내는 아이들마다 이득을 챙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이제 저희는 홀트 아동복지회를 정식으로 수사하는 역사적인 케이스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내 여동생과 나는 2011년에 ‘입양 진실과 투명성을 위한 전 세계 정보 네트워크(AT TWIN)’를 만들었습니다.
‘투명함’이라는 말을 선택한 이유는 국내 또는 해외 입양 모두에 관통하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약 700만명의 미국 내 아이들이 국내 입양됐습니다. 가장 먼저 ‘트랜스’는 무엇을 건너 간다는 뜻이죠. 입양은 경계와 부모의 역학을 건너 가는 것이지만 동시에 어른 입양인들은 방패가 쳐지고 어둠 속에 내팽겨져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이런 내용은 반드시 공개되어야 합니다. 이러 상황은 반드시 모든 서류를 입양인에게 공개하는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입양 업계 자체가 입양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에서도 투명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포럼은 금방 커졌고 이제 소셜미디어에서 입양인이 이끄는 가장 큰 그룹이 됐습니다.
현재 전세계 8000명이 넘는 입양인이 회원으로 있습니다. 우리 중 일부는 토론 자체가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저의 자매처럼 이미 ‘알고 있는’ 겁니다. 서로 나누는 독특하고 다양한 여러 경험담들을 통해 각별한 연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처음으로 유럽, 미국, 아시아에서 입양인들을 초대했으며 입양 때문에 헤어진 가족과 부모들의 목소리가 전해지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 그룹은 다른 입양기관들이 지켜보는 단체들처럼 ‘행복하세요’ ‘긍정적으로 보세요’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회원들을 보다 점진적인 관점을 갖고 이끌죠. 우리는 훈계하거나 방향을 제시하지 않는 대신 정보만을 제공합니다. 그 것은 우리가 ‘아는 만큼 힘이다’라는 것을 강력히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목표는 개별 회원들이 입양을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보지 않고 보다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이런 넓은 시야를 갖고 회원들은 그들 스스로 별자리 속
작은 별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한국에서 보낸 시간은 제가 국제 입양에 대해 수십년 동안 연구할 단초가 됐습니다.
뭔가 잘못된 것이 있다는 의심은 2004년에 한국을 여행하며 갖기 시작했죠. 그때 우리가 묵고 있던호텔 뒷골목에서 한 남성이 우리에게 접근했어요. 그는 잃어버린 아들을 찾고 있는 아버지였는데 그 아들은 해외 입양 보내졌다고 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쓸 때에는 다른 사람이 펜을 들어서는 안됩니다.” –재닌 명자 , 입양 전문가
한국에 부모들이 아이들을 찾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속된말로 그의 주장은 한도 끝도 없는 문제들을 제기햇습니다. 당시 저는 국제 입양에 대해서 더 알게되면서입양에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1954년 국제 입양을 창시한 한 커플이있었다는 것을 알게됐죠.
‘고아 인증서’
우리는 우리 자매가 처음 길거리에서 발견됐다고 기록된 그 거리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게됐습니다. ‘고아 증명서’에 따르면 우리 자매는 말 그대로 ‘고아’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수많은 아이들이 가족들로부터 입양됐고, 가족들은 나중에 기관에 아이를 돌려달라고 요청했다는 것도 알게됐습니다. 하지만 기관과 시설들이 만든 시스템 때문에 아이들은 벌써 해외 입양길에 오른 뒤였습니다.
우리는 만족스러운 대답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더 많은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었죠. 그냥 우리는문구로 인해 만들어진 고아들일까요?
우리는 잡지나 광고에 도덕적으로 보이기 위해서 그냥 ‘고아’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일까요? 나중에는 입양 기관과 특수 이해 집단이 편부모나 가난한 부모의 아이들을 포함하기 위해
‘고아’라는 말의 정의까지 맘대로 조작한 것을 알게됐습니다. 그렇게 확대된 고아의 개념 때문에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난에 찌든 부모들은 아이들을 기관들에 인계했습니다.
아는 것이 힘 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알게 됐냐고요? 25년 동안 꾸준히 지켜봤고 지독한 리서치를 한 결과 저는 우리 지역과 전세계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대중들에게 입양의 수요를 채우는 아동 인신매매의 위기에대해서 알려야 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런 위기는 단순히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그래서 ‘입양: 당신이 알아야 할 것들’을 반드시 읽어야 합니다. 리서치를 해보니 일부입양아들은 살던 곳이 길거리에서 그냥 납치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아마 마냥 행복하기만한 입양 스토리들을 들어봤을 겁니다.
이런 폐해로부터 가족들을 지키는 법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입양에 관련된 부정적인 이야기들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해피 스토리’처럼 영원히 지속되는 스토리들입니다. 여러분이 입양의 시스템을 신뢰하고 반환되지 않는 최대 5만 달러의 입양 비용 또는 숨겨진 비용을 지불하기 전에 또는 실제 존재하고 사랑스러운 가족에서 왔을지도 모르는 아이들의 사진 리스트에 눈길을 주기 전에 관련된 정보를 잘 듣고 있어야 합니다.
입양 기관이 거짓을 말할 줄은 몰랐죠.
처음에 입양기관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알게됐을 때 정말 믿기 힘들었어요. 내가 수십년 동안 믿었던 것들을 의심하게 됐죠. 저희 자매의 첫 번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희들은 양부모님에게 매우 충실했어요. 12살 이후에는 행글라이더 사고로 뇌수술을 받고 영구 장애인이된 아버지의 보호자가 되기도 했으니까요.
‘활동가의 길’을 8가지 과정으로 줄였습니다.
사회적 정의를 위한 활동에 대한 저의 기대는 바로 개별 회원들이 ‘인지’의 상태로 돌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 누구인지 그 가치를 믿고 자신들과 자신의 주변인들을 보호할 수 잇어야 합니다. 정보, 연대 그리고 연결의 장으로부터 입양인 활동가(그 것이 어떤 명칭이던지)는 자신들의 입양 경험을 비판없이 표현할 수 있어야 하지만 오히려 그들이 스스로 누구(스타들 중에 스타로)인지에 대한 진실에 관심을 갖죠. 이런 ‘진실’과 ‘투명함’의 상태에서 활동가들은 다른 이들도 진실을 말할 수 있도록 북돋을 수 있어야 합니다.
활동가의 길: 사회적 정의를 위한 활동 시작하기